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라는 글과 실리콘 밸리의 린스타트업 전략을 들었을때는 실패에서 무언가 배울점이 있을 것같았죠. 그러나 자기 개발서에서 실패의 역설이라는 실험 논문이 떡하니 보았을 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책에서 실패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라는 '실패의 역설'이라는 결과가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패한 사람들을 분석하여 그 원인을 찾아보니 첫째, 원인을 어디에서 찾는 가의 문제였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은 원인을 자신에게 찾지않고 주변 환경에서 찾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둘째 실패한 사람들은 과거의 실패에 좌절감을 느껴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덜든다는 결론이 있었습니다. 자신감의 상실이 나타난것이죠.

 우리 마음 안에는 무의식적인 자신감과 계획적인 자신감 그리고 회복탄력적인 자신감이 있다고 해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기에 맞춰 나자신을 스스로 추스렸던것같아요.

 돌이켜 보면 반복된 실패로 나의 마음안에 에너지가 없음을 느꼈을때 저는 무의식적인 자신감이 떨어진것을 느꼈고 그래서 시작한 것이 3줄 감사일기와 자기 칭찬이였어요. 가령 "날씨가 너무 좋다 참 감사한 일이다."라거나 "오늘 계약을 위한 최초의 전화를 했다. 잘했어."라는 식이죠. 그리고 계획적인 자신감 회복을 위해 초기에 왜 내가 제품과 사업을 기획했는지 다시 돌아 보면서 당장 손하나 까딱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직접실행하며 작은 활동이지만 이를 성공으로 생각하였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무의식적 자신감과 계획적인 자신감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것같아요. 그래서 인지 현재는 제품 개발에 성공을 할 수 있었고 양산 단계로 올려 2023년을 두근거리며 달려가고 있습니다.